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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
[한국영농신문]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팁스 유공표창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 수상 미국 법인 설립, 에이벤처스 선정 등 성과.... “글로벌 농업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 박정민 기자 승인 2024.11.29 18:37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의 권미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유공표창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의 성공적 수행, 지역 확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팁스는 중기부가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운영사의 전문성을 통해 연구개발(R&D),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27일 ‘팁스 넥스트 앤드(TIPS Next &)’ 행사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창업 기업과 운영사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애그유니는 지난해 팁스에 선정된 이후 연구개발 및 해외 마케팅 지원을 적극 활용하며성과를 거뒀다.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의 권미진 대표가 팁스(TIPS) 유공표창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팁스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 및 팁스의 지역 확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팁스(TIPS)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 및 역량을 활용해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정부가 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액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27일 ‘팁스 넥스트 앤드(TIPS Next &)’ 행사를 개최하고 운영사 및 창업 기업, 지원기관 등의 관계자와 함께 후속 투자 15조 달성을 축하했다. 10년간의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의 방향성을 설명하는 '팁스 넥스트 전략' 발표와 함께 권역별 ‘웰컴 투 팁스’ 우수 기업 3개사 대상 통합본선 우수팀 시상, 팁스 프로그램에 기여한 창업 기업, 운영사, 지원기관 등에 대한 표창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 3월 팁스에 선정된 애그유니는 연구 개발 자금 및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에 팁스의 지원을 적극 활용했다. 이후 미국 법인 설립, 농림부 ‘A-벤처스’ 선정, 고부가가치 천연물 계약 재배 수주, 화성 에어돔 밸리 준공 등 다양한 성과를 기록하며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동시에 팁스 대경권(대구경북권)협의회장으로도 위촉돼 팁스 프로그램의 지역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애그유니는 생산부터 유통, 가공, 수출까지 농업의 전 주기를 혁신하는 애그테크(Agriculture tech) 기업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이는 하이브리드형 식물공장 ‘에어돔’, 모듈형 수직재배시스템 ‘그로와이드’ 등 독자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재배 시설 구축부터 최적의 작물 생육 데이터 확보, 고부가가치 작물 계약 재배, 천연물 유효 성분 추출 및 가공, 판로 확보까지 책임지며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스마트 농업 플랫폼 개발, 기능성 작물 재배 확대 및 건강기능성 식품, 의약품 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 중이다.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는 “올 한 해는 미국 법인 설립, 에어돔 준공, 주요 전략 작물 선정과 계약 재배 수주 등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며 “내년에는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글로벌 농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 crownrocks90@gmail.com 원문 링크 https://www.fnnews.com/news/202411291627036381
24.12
[파이낸셜뉴스]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팁스 유공표창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24.11.29 16:53 수정 2024.11.29 16:53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의 권미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팁스(TIPS) 유공표창에서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의 성공적 수행, 지역 확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팁스는 중기부가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운영사의 전문성을 통해 연구개발(R&D),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27일 ‘팁스 넥스트 앤드(TIPS Next &)’ 행사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 창업 기업과 운영사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애그유니는 지난해 팁스에 선정된 이후 연구개발 및 해외 마케팅 지원을 적극 활용하며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을 통해 애그유니는 팁스 대구경북권 협의회장으로도 위촉돼, 팁스 프로그램의 지역 확산을 선도할 계획이라 밝혔다. 애그유니는 농업의 생산, 유통, 가공, 수출 전 주기를 혁신하는 애그테크 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형 식물공장 ‘에어돔’과 모듈형 수직재배 시스템 ‘그로와이드’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최적의 작물 생육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작물 계약 재배와 천연물 가공, 판로 확보 등 농업 생태계를 혁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에 나설 계획이며, 스마트 농업 플랫폼 개발과 기능성 작물 재배 확대,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시장 진출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권미진 대표는 “올해는 미국 법인 설립과 에어돔 준공 등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다진 해였다”며, “내년에는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며 글로벌 농업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원문 링크 https://www.fnnews.com/news/202411291627036381
24.11
[플래텀]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 팁스 유공표창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 수상…“글로벌 농업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 2024.11.29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의 권미진 대표가 팁스(TIPS) 유공표창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팁스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 및 팁스의 지역 확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팁스(TIPS)는 중기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 및 역량을 활용해 유망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정부가 R&D 및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액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지난 27일 ‘팁스 넥스트 앤드(TIPS Next &)’ 행사를 개최하고 운영사 및 창업 기업, 지원기관 등의 관계자와 함께 후속 투자 15조 달성을 축하했다. 10년간의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의 방향성을 설명하는 「팁스 넥스트 전략」 발표와 함께 권역별 ‘웰컴 투 팁스’ 우수 기업 3개사 대상 통합본선 우수팀 시상, 팁스 프로그램에 기여한 창업 기업, 운영사, 지원기관 등에 대한 표창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 3월 팁스에 선정된 애그유니는 연구 개발 자금 및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에 팁스의 지원을 적극 활용했고, 이후 미국 법인 설립, 농림부 ‘A-벤처스’ 선정, 고부가가치 천연물 계약 재배 수주, 화성 에어돔 밸리 준공 등 다양한 성과를 기록하며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동시에 팁스 대경권(대구경북권)협의회장으로도 위촉돼 팁스 프로그램의 지역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애그유니는 생산부터 유통, 가공, 수출까지 농업의 전 주기를 혁신하는 애그테크(Agriculture tech) 기업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이는 하이브리드형 식물공장 ‘에어돔’, 모듈형 수직재배시스템 ‘그로와이드’ 등 독자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재배 시설 구축부터 최적의 작물 생육 데이터 확보, 고부가가치 작물 계약 재배, 천연물 유효 성분 추출 및 가공, 판로 확보까지 책임지며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내년에는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스마트 농업 플랫폼 개발, 기능성 작물 재배 확대 및 건강기능성 식품, 의약품 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 중이다.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는 “올 한 해는 미국 법인 설립, 에어돔 준공, 주요 전략 작물 선정과 계약 재배 수주 등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기였다”며 “내년에는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글로벌 농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문 링크 https://platum.kr/archives/245455
24.11
[뉴스1] "농사가 꿈인 청년 있어요?" 농업 위기 해결사 나선 '애그유니' [인터뷰]국내 애그테크 유일 여성 CEO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 "시골 노인이 하는 일?…과학과 첨단기술 집약 산업" 이민주 기자 박지혜 기자 2024.11.25 오전 05:45 (서울=뉴스1) 대담=강은성 성장산업부 이민주 박지혜 기자 = 인간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땅에서 유용한 식물을 가꾸는 산업인 '농업'. 농업은 인류가 가장 먼저 시작해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산업이다. 오랜 날 이어져 온 산업이라고는 하나 인류에게 농업은 여전히 어렵기만하다. 공업과는 다르게 유기생명체의 자연생명력에 의존해야 하고 생육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 역시 인위적으로 조절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이다. 기후 변화가 불어닥친 최근 인류의 핵심 자원을 생산하는 농업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오래된 산업이 그렇듯 여러 문제가 실타래처럼 엮여있어 해법을 찾기도 쉽지가 않다. 그 안에서 혁신적인 방법을 찾기도 어렵다. 이런 농업의 위기를 '애그테크'로 해결하겠다고 나선 여성 청년 스타트업이 있다. 애그테크는 농작물 생산에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산업이다. 국내 유일의 여성 애그테크 스타트업을 이끄는 권미진 대표를 <뉴스1>이 만나 그가 그리는 농업의 새 패러다임에 대해 들어봤다. 권 대표는 농산물 유통회사를 운영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농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사회학에도 관심이 많았던 그는 대학에서 글로벌 무역 경영학을 전공하면서 농업과 기술의 결합을 생각해 냈다. 그는 전통산업이지만 시대가 변하며 사양산업이 돼버린 농업을 기술이 살릴 수 있다고 봤다. 권 대표는 "농업이 유망한 산업군이기 때문에 창업을 계획하거나 의도했던 것은 전혀 아니다. 농업 유통을 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농업 환경에 맞닿은 삶을 살아왔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것을 좋아했고, 쉬운 것보다는 어려운 것에 도전하는 성향이 강했다. 잘만 한다면 농업 분야에서 독점적인 사업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농업이 AI나 데이터 등 각종 기술과 과학 등을 총망라하는 분야라고 강조하며 "복잡하게 얽혀 있는 관행, 기후 변화, 정책 및 정치 등 오만가지가 실타래처럼 얽혀있고 그 속에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이를 어느 누구도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그렇기에 농업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분야가 됐고 이 부분에서 내가 뛰어들어 볼 만한 가치 있는 산업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권 대표가 애그테크 분야에서 혁신을 만들어내기 위해 준비한 무기는 '에어돔'과 '그로와이드'다. 에어돔은 온습도, 압력 조절이 가능한 완전 밀폐형 식물공장이다. 공기압 기술을 바탕으로 무지주 반원 형태를 구현하며 철골 없이도 1000평 규모의 시설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또 여타 스마트팜이 딸기, 파프리카 등 시설원예 작물 재배에 위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에어돔에서는 노추 등 노지에서 자라는 밭작물도 기를 수 있다. 핵심 기술은 '양압'이다. 에어돔 내 압력이 일반 대기압보다 1.5배 높다 보니 외부 공기가 에어돔 내부로 유입될 수 없고 이에 따라 병충해나 벌레도 들어올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농약이나 비료 없이 유기재배가 가능하다. 권 대표는 "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물'이다. 자사도 생산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관련 핵심 기술로 에어돔을 개발했다"라며 "기존 스마트팜에서 재배하는 시설 원예 작물은 전체 농업 작물의 5%에 불과하고 나머지 95%는 밭작물인데 에어돔에서는 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작물을 기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에어돔 내 재배면적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로와이드'다. 그로와이드는 고부가가치 약용작물에 특화된 모듈형 수직 재배시스템이다. 뿌리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 모듈을 수직으로 쌓아 재배 시스템화한 형태로 작물의 질 관리부터 생산량, 생산속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권 대표는 "작물의 뿌리는 사람의 면역 기관과 같아서 수경재배는 불가하고 반드시 흙을 활용해서 발근해야 하지만 그간 작물의 뿌리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었다"라며 "그로와이드 모듈 측면에서 나오는 물이나 양액을 천천히 투과시켜 토양이 물이나 양액을 오래도록 머금을 수 있게 하고 작물은 영양분을 천천히 소화하게 해 고품질의 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애그유니는 현재 경기도 화성시 독정면에 에어돔을 준공 중이며 이곳에서 약용작물 등 '전략 작물'을 길러 유통할 예정이다. 완공 전이지만 계약 재배 수주에 성공해 이미 일부 작물을 키우고 있다. 주요 전략 식물로는 '고추'를 낙점했다. 다이어트와 혈당 조절 기능성 원료인 '일릭시'의 원료가 되는 고추 품종 '미인풋고추'와 또다른 고추 종자 '향비초'가 대표적이다. 권 대표는 "고추는 이상 기후 및 노동집약적인 재배 특성으로 인해 재배면적이 반 이상 줄어들었고, 농가의 고령화도 심해 생산 감소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또 다양한 기능성 종자로도 개발돼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고 자연스럽게 이러한 원료에 대한 제약사, 식품 기업 등의 수요도 확실하다. 고추를 시작으로 생산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향후 에어돔에서의 작물 재배에 그치지 않고 농가에 제품으로 에어돔을 공급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에어돔 규격이 1000평으로 단일화 돼 있으나 향후 보다 작은 규모의 다양한 규격을 개발·생산해 농민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목표는 2027년 초까지 농업 시설 분야에서 에어돔의 비중을 30%까지 늘리는 것이다. 국내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여타 스마트팜 기업이 동남아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는 것과 달리 애그유니는 미국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KDI 경제정보센터 자료연구팀이 발간한 '주요국 애그테크 산업 정책 동향'에 따르면 북미 애그테크 시장 규모는 11억 달러 이상이며 이는 전 세계 애그테크 규모의 63% 수준이다. 2025년 북미 애그테크 시장은 14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에어돔을 짓고 계약 재배를 수주해 전략 작물을 유통할 예정이다. 미국 워싱턴 주로부터 에어돔을 세울 부지를 무상으로 지원 받았으며 에어돔 건립을 위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권 대표는 "말레이시아 등의 경우 농업이 주력산업이 국내 스마트팜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 것이 사실이나 자사는 진출 시 시설 투자 등 생산성이 맞지 않다고 판단했다"라며 "이에 기후변화 대응에 더 적극적인 미국 시장에 눈을 돌리게 됐다. 현지 수요에 기반한 계약 재배를 수주해 사업을 진행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가 그리는 최종 목표는 생산부터 유통으로 이어지는 농업의 전 구조 속에서 역할을 하는 '휴먼라이프 기업'이 되는 것이다. 권 대표는 "각 지역마다 특정 작물을 생산하는 데 특화된 환경이 있지 않냐. 가령 국내에서는 영양과 진주 쪽이 고추 생산으로 유명하다"라며 "애그유니는 그런 지자체에 에어돔 구축을 제안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농업 분야에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 단순히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에 그치지 않고 휴먼라이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했다. ■대담=강은성 성장산업부장, 정리=이민주 기자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 약력 △대구가톨릭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 및 무역경영 학사·졸업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CXO 수료 △대통령직속 내일을 위한 청년위원회 농업정책자문위원 (2021년~2022년) △TIPS AMP 3기 (2024년~) △웰컴 투 팁스 대경권 회장 (2024년~) △현 애그유니 창업자 및 대표이사(2019년~) minju@news1.kr 원문 링크 https://www.news1.kr/industry/sb-founded/5607501
24.11
[머니투데이] 애그유니...해외로 나가는 스타트업 남미래기자 2024.11.18. 13:00 2020년부터 경상북도 안동을 중심으로 운영된 산업용 대마(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이달 말 종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헴프 사업의 지속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구 사업의 연장 여부가 불확실한 데다 제도 미비로 사업화도 진척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위기에 처한 특구사업자들은 고육지책으로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는 오는 30일 특구 유효 기간이 종료된다. 앞서 2020년 8월 안동시는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지난 4년간 약 470억원을 투입해 기업과 연구기관 등 30곳이 헴프 재배 및 관리, 의약품 제조 등의 연구개발을 해왔다. 흔히 대마는 환각 성분의 활성물질이 있는 마약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마의 잎이나 꽃에만 활성물질이 포함돼 있고 종자(씨앗), 뿌리, 성숙한 줄기에는 활성물질이 없다. 때문에 해외에서는 환각 성분이 없는 헴프를 의약품, 건강식품, 화장품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의료용 헴프는 전세계 약 50개국에서 합법화했다. 4억6000만달러인 뇌전증 치료약 '에피디올렉스'의 원료가 바로 이 헴프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특구 기간을 3년 연장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임시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중기부 심의위원회를 거쳐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의결을 하는데, 이달 말 결정이 될 예정이다. 문제는 임시허가를 받아도 사업을 이어나갈 기업은 절반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지난 13일 열린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 따르면 헴프 특구사업자 30곳 중 임시허가를 통해 사업을 이어갈 기업은 15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인 마리화나와 헴프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대마초를 마약류로 규정하는 현행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특구사업자들은 헴프 재배나 안전관리 등 실험은 할 수 있어도 제품을 만들어 팔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실증특례와 달리 임시허가는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한다. 특구사업자들은 해외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2021년 특구사업자로 선정된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는 특구 연장과 무관하게 헴프 사업을 미국 법인에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미국 현지 대학 및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재배 연구를 이어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등 대마산업 규제가 없는 시장에서 사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특구 자체의 연장 여부도 불투명하지만 더 큰 이유는 규제로 인해 국내에서 사업화하기 어려웠다"며 "특구 기간 최적의 상태로 헴프를 재배하는 생육 레시피를 확보했으며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애그유니 법인을 통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특구 임시허가 전환으로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하더라도 도나 시 예산으로 특구사업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 관계자는 "특구가 임시허가가 되지 않더라도 산업 육성을 위해 지방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경북 안동시의 경우, 전국 최초로 대마산업 육성 지원 조례를 마련해 관련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은 갖춰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지역구 의원과 함께 헴프를 합법화하는 마약류관리법 발의를 준비하는 등 산업화를 준비 중"이라며 "법안 발의와 특구 연장을 위한 임시허가 등 투트랙 전략으로 헴프 사업을 진행하려고 한다"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링크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11717204118085
24.11
[이코노미스트] 영천시 "스마트팜으로 농업 패러다임 전환한다" 2024-11-17 14:28 금호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 농업인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노하우와 수익 창출 기회 북안 아열대 스마트팜, 아열대과수 재배실증온실 및 교육관, 실습형 임대온실 조성 경북 영천시가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조성중인 스마트팜 단지가 내년 본격 운영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5일 금호읍과 북안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금호읍에서 추진 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00억 원으로, 5.3ha의 부지에 4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 중이다. 단지가 완공되면 청년 농업인들에게 시설투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농업 경영 노하우와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영천 과수산업의 지속성을 도모하기 위해 북안면 반정리 일원에 시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3.9ha 규모로, 148억 원이 투입된다. 아열대 과수 재배 실증 온실 및 교육관, 실습형 임대 온실을 조성해 애플망고와 만감류 등 신소득 작물의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체계적인 보급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는 앞으로 스마트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첨단 시설이니만큼 더욱 꼼꼼하게 공사에 완벽을 기해 성공적인 스마트팜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원문 링크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41115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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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농협은행, 스마트팜 토큰증권 직접 발행 검토…시범서비스 출시 예정 오규민기자 2024.11.18 06:10 "토큰증권 홍보 및 생태계 확장 기여" NH농협은행이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토큰증권발행(STO)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팜(스마트 농장)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을 직접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소비자들이 가상투자체험을 할 수 있는 시범서비스를 이달 말 출시한다. 농협은행은 최근 한 법무법인과 계약을 맺고 스마트팜 기초자산 토큰증권 직접 발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토큰증권이란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된 상품이다. 부동산이나 미술품과 같은 실물 자산을 잘게 나눠 블록체인 기반 토큰과 연계해 만들어진다. 분할소유가 가능해 실물 자산에 대한 조각투자가 가능하다. 농협은행의 토큰증권 사업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조각투자 사업자들이 투자계약증권 형태로 농협은행이 만든 플랫폼을 통해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TO 사업이 한가지다. 농협은행의 플랫폼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전담하는 ‘블록체인 민간 분야 집중 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후 지난달 구축을 완료했다. 금융감독원이 승인한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준비를 마쳤다는 게 농협은행의 설명이다. 농협은행의 발행 플랫폼은 사업자들이 별도의 블록체인 업무도구를 만들 필요 없이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결해 토큰증권 발행 등 모든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다른 방향은 은행이 스마트팜을 기초자산으로 한 토큰증권을 직접 발행하는 것이다. 발행 플랫폼의 경우 조각투자 사업자들을 위한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이다 보니 토큰증권을 사고팔 수 있지 않다. 이에 B2C(기업·소비자 거래) 서비스를 만들어 고객들이 스마트팜 관련 토큰증권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장기적인 목표다. 농협은행은 우선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소비자들에게 가상투자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토큰증권 플랫폼 홍보 및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토큰증권의 경우 다른 실물에 비해 가치를 평가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조각투자 사업자들은 토큰증권 발행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내야 한다. 조각투자 대상으로 많이 쓰이는 한우나 미술품의 경우 시가로 가치가 평가돼 금감원이 판단하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마트팜은 다르다. 스마트팜이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작물이 자라나는 모습을 보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농업방식이다. 스마트팜의 경우 구조물을 짓게 되면 설비에 대한 가액이 이미 선정돼 있어 공동 지분을 나누어 줄 때 가치평가를 하기 쉽다. 농협은행은 스마트팜 기초자산 토큰증권 발행을 통해 수익성보다는 공익적 목적을 달성하겠다고 한다. STO를 농업에 대한 이해와 디지털금융 교육을 위해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팜을 학교에 세워 학생들이 스마트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토큰증권을 발행한다. STO시장이 활성화된다면 농협은행은 비이자수익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으로 토큰증권 발행 지원 등을 통한 수수료 수입이 대표적이다. 플랫폼을 통해 분리 보관된 투자예치금을 저원가성예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원문 링크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111508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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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팜뉴스] 애그유니-니즈 파트너십 체결 “식자재 공급망 밸류체인 혁신”…독점 작물 IP ‘항비초’ 햄버거 프랜차이즈에 공급 애그테크 스타트업 애그유니, 식자재 자동 관리 서비스 기업 니즈와 파트너십 체결 애그유니 독점 전용실시권 가진 작물 ‘항비초’, 수제버거 프랜 차이즈 ‘칙바이칙’에 공급 김효영 2024.11.13. 16:17:10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 대표: 권미진)’가 식자재 자동 관리 서비스 기업 ‘니즈(NEEDS, 대표: 박상호)’와 식자재 공급망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농업인의 날인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애그유니의 에어돔 내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랜차이즈 기업 고객 대상 프리미엄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구축 ▲식 자재 자동관리 시스템 고도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팜 작물 이력 추적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애그유니의 에어돔 내부에서 작물을 생산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니즈의 발주 시스템을 통해 유통과정을 줄임으로써 가격까지 낮출 수 있어 농산물 유통 밸류체 인의 혁신이 기대된다. 니즈는 외식업 소상공인 전문 식자재 자동관리 서비스 기업으로 AI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과 실시간 재고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식자재 폐기율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애그유니의 에어돔에서 연중 생산 되는 고품질의 작물과 1,800여개 매장이 사용하고 있는 니즈의 ‘미리(MIRI)’ 서비스가 결합해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애그유니는 농업용 에어돔 기반 플랜트 기술부터 자체 개발한 모듈형 시스템 ‘그로와이드’를 통한 재배, 그리고 유통까지 농업 분야 전 주기를 혁신하고자 하는 애그테크 기업이다. 지난 9월 경기도 화성에 조성한 애그유니 에어돔에서 식품 기업, 제약사 등과의 계약을 통해 수요 기반의 작물을 맞춤 생산하고 공급하면서 유통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애그유니는 니즈와의 파트너십에 기반한 계약 재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내년 3월부터 니즈의 고객 사인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칙바이칙’에 애그유니의 프리미엄 고추 품종인 ‘항비초’를 공급하기로 한것. 항비초는 서울대학교 사업단에서 개발해 항비만 및 혈당 관리 효과를 인증받은 종자로, 애그유니가 IP를 보유하고 독점적으로 재배 및 유통하고 있다. 1,000평의 에어돔 1동 기준으로 항비초의 연간 수확 량은 700톤, 매출액은 4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칙바이칙 박재훈 대표는 “고품질 항비초로 메뉴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차별화된 메뉴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애그유니와 니즈는 내년 상반기 분당구 소상공인연합회 주최 지역 축제에서 프리미엄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및 식자재 관리 시스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애그유니의 권미진 대표는 “최근 재배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고추는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종자로 개량돼 부가가치가 높으면서도 식품 기업 및 제약사 등의 수요까지 확보된 애그유니의 전략 작물”이라 며, “니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애그유니의 항비초를 업계에 알리고, 향후 고추 외에도 기업 수요에 기반한 작물로 니즈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링크 http://www.livesnews.com/news/article.html?no=44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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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 애그유니, 니즈와 스마트 식자재 공급망 혁신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11.13 11:48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외식업 소상공인 전문 식자재 자동관리 서비스 기업 니즈가 휴먼 라이프 애그테크기업 애그유니와 식자재 공급망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니즈는 AI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과 실시간 재고관리 솔루션을 통해 식자재 폐기율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소상공인들의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상공인 대상 프리미엄 농산물 자동발주 플랫폼 구축 ▲식자재 자동관리 시스템 고도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팜 작물 이력 추적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애그유니의 에어돔 및 그로와이드 기술을 통한 고품질 작물 연중 생산 시스템과 니즈의 디지털 유통 플랫폼이 결합해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첫 성과로 인기 햄버거 프랜차이즈 '칙바이칙'에 애그유니의 프리미엄 항비초를 공급하기로 했다. 니즈 박상호 대표는 "빅데이터와 AI 기술로 자동발주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애그유니 권미진 대표는 "스마트팜 기술로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이 디지털 유통 시스템과 만나 식자재 공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협력 성과는 2025년 상반기 성남시 분당구 소상공인연합회 주최 지역 축제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프리미엄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와 혁신적인 식자재 관리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니즈는 2025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식품 폐기물 저감, 지역 농가 상생 등 지속가능한 식자재 유통 생태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원문 링크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41113001147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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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애그유니-니즈와 식자재 공급망 혁신 MOU 체결 김예원 2024.11.13 17:47 프랜차이즈 기업 대상 프리미엄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구축 애그유니 독점 전용실시권 가진 작물 ‘항비초’,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칙바이칙’에 공급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 대표: 권미진)’가 식자재 자동 관리 서비스 기업 ‘니즈(NEEDS, 대표: 박상호)’와 식자재 공급망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농업인의 날인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애그유니의 에어돔 내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랜차이즈 기업 고객 대상 프리미엄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구축 △식자재 자동관리 시스템 고도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팜 작물 이력 추적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애그유니의 에어돔 내부에서 작물을 생산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니즈의 발주 시스템을 통해 유통과정을 줄임으로써 가격까지 낮출 수 있어 농산물 유통 밸류체인의 혁신이 기대된다. 니즈는 외식업 소상공인 전문 식자재 자동관리 서비스 기업으로 AI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과 실시간 재고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식자재 폐기율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있다. 애그유니의 에어돔에서 연중 생산되는 고품질의 작물과 1800여개 매장이 사용하고 있는 니즈의 ‘미리(MIRI)’ 서비스가 결합해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애그유니는 농업용 에어돔 기반 플랜트 기술부터 자체 개발한 모듈형 시스템 ‘그로와이드’를 통한 재배, 그리고 유통까지 농업 분야 전 주기를 혁신하고자 하는 애그테크 기업이다. 지난 9월 경기도 화성에 조성한 애그유니 에어돔에서 식품 기업, 제약사 등과의 계약을 통해 수요 기반의 작물을 맞춤 생산하고 공급하면서 유통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애그유니는 니즈와의 파트너십에 기반한 계약 재배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내년 3월부터 니즈의 고객사인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칙바이칙’에 애그유니의 프리미엄 고추 품종인 ‘항비초’를 공급하기로 한 것. 항비초는 서울대학교 사업단에서 개발해 항비만 및 혈당 관리 효과를 인증받은 종자로, 애그유니가 IP를 보유하고 독점적으로 재배 및 유통하고 있다. 1000평의 에어돔 1동 기준으로 항비초의 연간 수확량은 700톤, 매출액은 4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칙바이칙 박재훈 대표는 “고품질 항비초로 메뉴 품질을 한 단계 높이고, 차별화된 메뉴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애그유니와 니즈는 내년 상반기 분당구 소상공인연합회 주최 지역 축제에서 프리미엄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및 식자재 관리 시스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애그유니의 권미진 대표는 “최근 재배 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고추는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종자로 개량돼 부가가치가 높으면서도 식품 기업 및 제약사 등의 수요까지 확보된 애그유니의 전략 작물”이라며, “니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애그유니의 항비초를 업계에 알리고, 향후 고추 외에도 기업 수요에 기반한 작물로 니즈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링크 https://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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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산업단지 내 수직농장 입주 허용...스마트농업 활성화 기대 김근태 기자 kkt1@hellot.net 2024.11.12 21:56:38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이하 국토부)는 11월 12일부터 전국 1,315개 산업단지(2024년 2분기 기준) 내에 건축물 형태의 수직농장(또는 식물공장)이 입주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월 울산 민생토론회에서 제기된 농산업계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3월 26일 국토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급 합동 현장간담회를 열고 연내 규제 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7월 26일 스마트 농업법 시행령을 제정하여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팜인 수직농장 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후 산업단지 입주 자격과 입주 대상 업종을 관리하는 국토부와 산업부가 산업입지법 시행령(국토부) 및 산업집적법 시행령(산업부) 개정을 완료함으로써, 수직농장은 농작물 생산시설로는 최초로 산업단지 입주 자격을 얻게 되었다. 그간 산업단지는 제조업과 지식산업 등을 입주 대상으로 하여 농작물 재배에 해당하는 수직농장은 입주가 허용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규제 개선 추진 발표 이후, 수직농장을 경영하는 농업인도 농업경영체 등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신설(10월)하였으며, 스마트팜 종합 자금,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 사업 등 정책 지원 대상에 수직농장을 포함(2025년부터)하였다.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를 담은 2025년도 신규 R&D 예산안도 국회에 제출하였다. 또한, 수직농장을 운영하는 우수 농업회사법인은 사업 범위를 스마트 농기 자재 생산과 농업인 교육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 중이다. 경영비 절감을 위해 수직농장의 핵심 기자재인 LED 등의 부가가치세 환급 품목 추가도 기재부와 협의 중이다. 이러한 제도개선과 지원에 힘입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국가산단)에 입주 및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식품업계는 그간 산업단지를 활용한 수직농장 사업모델을 정부와 협의해 왔으며, 고품질의 원료·소재 작물을 수직농장에서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인접한 공장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 제품을 제조하면서 물류·에너지 효율화 등 타 산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관계 부처 협업을 통해 수직농장이 산업단지 내에 입주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직농장 활성화 기반을 보다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인프라 시설을 체계적으로 공급하고, 용지의 합리적 배치 등 토지이용계획의 효율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여러 부처가 힘을 모아 발 빠르게 대응한 덕에 우리 농업이 산업단지라는 인프라 속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향후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직농장과 전후방 연계 산업이 확산하고 농업소득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농업과 정보통신기술 등이 융합된 수직농장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입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수직농장 산업의 활성화와 ICT·로봇·센서 등의 연관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수직농장이 신산업의 하나로 산업단지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향후 수직농장 입주가 필요한 산업단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자체 등 산업단지 관리기관에서 입주 대상 업종에 수직농장을 포함하도록 관리 기본 계획 등을 변경하고 본격적으로 수직농장 입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원문 링크 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95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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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김균식 kyunsik@daum.net 2024.11.12 09:04 [경인매일=김균식기자] 어제는 1996년에 정해진 농업인의 날이었다. 28년째 기념하는 이날은 농민들의 생일이기도 하다. 앞서 1964년 강원도 원주에서 처음 농민의 날이 시작되었으니 61회로도 볼 수 있다. 늘 그랬듯이 관련 행사들도 개최되고 이러저러한 명분으로 상도 주고 지역마다 규모가 다른 잔치도 벌어진다. 한문으로 열십자와 한일자를 합하면 흙 토 자가 되는데 토 자가 겹치는 날인 11월 11일이 농민의 날이 된 배경이다. 농사에 대해 국민 모든 분들이 기억하는 공감에는 몇 가지가 있다. 가정 먼저 힘들고 고생스럽다. 돈이 안 된다. 내 자식만큼은 시키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씨앗 값도 안 된다. 갈아엎는다. 홍수 피해나 가뭄으로 말라 죽어가는 작물, 중간 상인들만 좋은 일 시킨다. 추곡수매 값을 인상해라. 농사는 노인들만 하는 일이다. 부정적인 문구들만 떠오른다. 물론 일부에서는 특용작물로 수익을 올린다거나 기계화로 효율성을 높이기도 하지만 현재 독자들에게 하던 일을 그만두고 농사짓겠냐고 질문한다면 과연 얼마나 긍정적 답을 주실까. 필자부터 못 하겠다고 답을 할 것이다. 그래서인가 농사는 아무나 짓는 게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면 현재 농사짓는 농민은 아무나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걸핏하면 파업에 나서는 다양한 계층의 집단행동처럼 농민이 파업하면 어떻게 될까. 쌀은 수입한다고 치자. 야채나 과일도 수입한다고 치고 간장, 고추장, 된장, 심지어 가공된 김치나 각종 밥상의 반찬류는 어찌할 것인가. 한때는 농사꾼을 무지렁이라 무시한 적이 있었다. 초가집에서 죽어라 일만하고 고된 몸을 누이면 지쳐 잠드는 농민. 그 농민이 한이 맺혀 자식만큼은 서울로 보내 좋은 대학과 일류기업에 취직시키는 게 꿈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가을걷이 모았다가 명절날 자식들이 고향에 오면 온갖 농작물을 바리바리 싸주며 손발은 굳은살이 배어 딱딱하다 못해 갈라진 모습이지만 그래도 귀하디귀한 자식의 입에 들어가는 것이라 아끼지 않았던 모습이 과거의 농민이었다. 그렇게 농사로 키운 자식들이 지금 사회 전 분야에서 떵떵거리며 넥타이 매고 다니는 주인공인 셈이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콤바인으로 논밭을 갈고 병충해는 헬기로 방제하는 시대다. 벼에는 알곡 숫자를 늘이는 첨단과학 영농이 효율성을 높이는가 하면 유실수나 잎채소도 무공해로 생산성을 높이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스마트팜은 인공조명으로 사시사철 녹색 채소를 재배할 수 있으며 3차 가공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선택 여지도 높였다. 마트에 가면 정육이나 생선보다 야챗값이 더 싸다. 최근에야 배추나 무, 심지어 시금치 한 단에 만원을 육박할 만큼 몸값이 올랐지만 그래도 아직은 농산물이 가장 저렴한 편이다. 농사를 지어보면 추수할 때까지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지 알게 된다. 씨앗이나 모종을 심을 때는 언제 자랄까 싶지만 비가오고 바람 불고 땅의 기운과 햇살이 도와주면 신기하리만치 조금씩 움트는 새싹이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농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타임랩스로 촬영해 보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특히 옥수수나 해바라기처럼 쑥쑥 키가 크는 작물은 자연의 신비를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다. 현대사회는 아무리 첨단과학이 어쩌니 해도 인간이 자연을 가까이 하려는 시도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아파트 베란다에 심은 화분과 올망졸망 방울토마토라도 키우는 모습이 그러하고 마당에 조그만 공간만 있어도 텃밭을 가꾸려는 것이나 주말농장을 임대해 배추 몇 포기라도 심어보는 것이 그러하다. 필자 또한 고추, 배추, 가지, 오이, 호박은 물론 상추, 대파, 토마토, 옥수수를 심고 가꾸면서 자연의 고마움을 늘 체감한다. 하지만 아무리 잘 해보려 노력해도 해충은 막을 길 없고 며칠만 방치해도 잡초가 작물보다 더 빨리 자라니 일손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마음 같아서야 농약을 치고 싶지 않지만 희석률을 낮춰서라도 뿌려야만 어느 정도 추수가 가능하다. 심는 시기와 종자의 구분, 재배 과정에서 가꾸는 노력은 물론이고 최종 수확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다양하다. 통상 일반인들이 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모든 농산물에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게 있다. 눈에 보이는 건 돈으로 산 것이지만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땀과 정성도 함께 묻어온다는 사실이다. 농민들은 안다. 자신들은 그저 뿌리고 거둘 뿐 모두 자연이 준 선물이라는 점을, 햇살과 비와 바람과 땅의 자양분이 만들어낸 대자연의 신비함이 농산물이다. 문제는 소비자다. 농산물을 눈으로 먹는 게 아닐진대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어불성설의 논리를 적용해 과일을 살 때도 야채를 고를 때도 무조건 보기 좋은 것만 고른다. 그게 얼마나 농민들의 희생을 요구하고 소비자 스스로 농약을 먹어야 하는 원인을 제공했는지 모른다. 요리사는 고객이 짜고 매운 것을 요구하면 소금과 고추장을 추가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농민도 보기 좋은 것만 찾으니 농약을 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벌레 먹은 흔적이 있다고 선택받지 못하니 상품 가치가 없다고 농약을 과다하게 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온 것이 친환경, 유기농법 등 건강에 좋다고 강조하지만 벌레도 못 먹는 것을 사람이 먹고 있다. 과일도 마찬가지다. 조그만 흠집이 있다고 낙과 취급하면 여름 내내 땀 흘려 가꾼 유실수의 결실은 대부분 과즙으로 음료수를 만드는 공장으로 헐값에 보내지거나 심지어 인건비도 안 나온다고 가을걷이 자체를 포기하는 농가도 있다. 무조건 싸고 보기 좋은 상품만 고르는 소비자가 있는 한 농민들의 한숨은 쉽게 줄어들지 않는다. 과일 가게에서 1만 원짜리 멜론이나 5천 원짜리 바나나가 얼마에 매입되어 소비자에게 판매될까. 수입 과일이 저가에 들어와 팔리는 동안 국산 과일은 더 비싼 값에 밀려 소비자의 선택에서 한발 물러서게 된다. 그나마 보기 좋은 것만 찾는 탓에 생산지에서는 힘든 일을 하고도 정당한 소득을 올릴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할 수만 있다면 우리 농산물을 구입하고 조금 상처가 나고 벌레가 먹었더라도 선택에서 우선시되는 소비자 문화가 필요하다. 그 쉬운 배려가 농민들에게는 보람이고 고마움으로 남는다. 원문 링크 https://www.k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79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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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 농업인의 날, 스마트팜과 기후 적응 농업이 답이다 2024.11.10 14:00 [기고] 오병호 한국재정지원운동본부 이사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은 한국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농업인들을 기리는 날이다. 예전처럼 빼빼로데이를 떠올리기보다는 우리의 식량 주권과 환경의 미래를 위해 농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노력이 필요하다. 농업인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닌, 지속 가능한 농업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어야 한다. 현재 농업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큰 위기를 겪고 있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의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 수확량 감소가 앞으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지구 온난화가 1.5°C 상승할 경우 주요 작물의 수확량이 평균 10~25%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는 특히 농업에 의존하는 농촌 지역 주민과 경제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예를 들어 2020년 강원도에서 발생한 장마와 태풍으로 약 3만㏊의 농지가 손실된 바 있다. 이처럼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농업계에서는 스마트팜과 같은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하여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농업 방식보다 효율적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기후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스마트팜을 도입한 농가의 생산성은 기존 농가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반면, 에너지와 물 사용량은 15% 이상 절감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밀 농업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드론은 농작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병해충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필요한 곳에만 정확히 농약을 살포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급변하는 날씨와 불규칙한 작황 상황에서 드론을 이용한 실시간 관리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부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2023년부터 ‘농업 4.0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또 다른 중요한 요소는 기후 적응 농업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 적응 농업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농진청이 개발한 기후 적응형 작물과 비료 기술이 보급되고 있으며, 농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 흡수와 토양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도 농업인들과 협력하여 지역 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강원도 철원 오대쌀은 지역 농산물 브랜드의 성공적인 사례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렇게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에 따르면 지역 농산물 소비가 증가하면서 농가 소득이 평균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사회는 농업을 단순한 생계수단으로 보는 것을 넘어 미래의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재정립해야 한다. 기후 변화와 식량 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으로서 스마트팜, 드론, 기후 적응 농업이 강조되어야 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촌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 가능한 농촌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 때다. 농업인의 날에 가래떡이나 지역 농산물로 사랑을 나누며, 우리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원문 링크 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6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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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코트라 "K-스마트팜 혁신기술로 한-호주 농업의 미래 밝힌다" 안우진 기자 youan5019@cstimes.com 2024년 11월 11일 01시 10분 KOTRA·농식품부, 11월 호주 브리즈번서 스마트팜 로드쇼 개최 호주 현지 유망 프로젝트에 우리기업 참여 타진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KOTRA(사장 강경성)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우리 스마트팜 수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8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2024 한-호 스마트팜 로드쇼'를 개최했다. 호주는 국토의 49%에 달하는 3억 7천만 헥타르(대한민국 면적의 37배)의 광활한 농지를 보유하고 있어 효율적인 농업자원 관리와 스마트팜 기술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주 정부는 첨단 농업기술 도입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스마트팜 기술연구 및 개발에 힘쓰고 있어,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의 호주 농업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향후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행사는 △한-호 스마트팜 산업 동향 세미나 △현지 유망 프로젝트 소개 △한-호 스마트팜 기업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웨비나 동시 진행으로 국내 스마트팜 분야 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한편 상담회에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호주 수출이 활발한 라면, 장류, 배, 인삼 등 K-푸드 홍보 행사를 진행하여 바이어들의 많은 이목을 끌었다. 오전에 진행된 스마트팜 협력 포럼에서는 호주 스마트팜 시장 동향에 대한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의 발표를 비롯하여 'Navigating Australia's AgTech Landscape(호주 농업기술 탐색)', 'The Global Smart Farm Network&Digital Farm(세계 스마트팜 네트워크 및 디지털팜)' 등 현지 스마트팜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졌다. 오후에 진행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호주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13개사와 현지 주요 농업기업, 연구소 및 협회 32개사가 59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호주는 기후변동성으로 인한 농업 생산성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혁신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50년까지 농업 규모를 1천억 호주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중장기 계획(Ag2050)에 따라 농업 관련 스타트업 및 연구기관 등에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정부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이희상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한국의 IoT 솔루션, 드론 기술 등이 호주 농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한-호 스마트팜 로드쇼를 통해 현지 농업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관련 품목의 수출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문 링크 https://www.c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8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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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주군·울주자활센터, ‘해뜨미스마트팜사업단’ 창업 김재식 기자 2024.11.08 오전 11:02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8일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상운)와 협력해 자립 지원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해뜨미스마트팜사업단’을 창업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농업에 적용해 기후와 재배 환경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농업 혁신 모델이다.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 기존 농업에 비해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다. 특히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하면 시스템화된 재배 과정을 통해 농업 경험이 적은 자활참여자도 고효율 농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울주군은 해뜨미스마트팜사업단을 운영해 자활 참여자가 전문 역량을 갖춘 농업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운 센터장은 “스마트 농업 시스템과 친환경 농법을 도입해 지역사회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 원문 링크 https://www.news1.kr/local/ulsan/5594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