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릿] 경기도 화성시 차세대 스마트팜 ‘애그돔’ 완공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시 : 2025-10-30 1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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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재배, 그로와이드 도시형 식량 안보 허브로 확장
박현주 기자업데이트 2025.10.24 14:28
지능형 생태농업 기업 애그유니(AgUni)가 22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애그돔(AgDome)’ 완공식을 열고, 기후 회복력과 데이터 기반 정밀 재배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스마트 농업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애그돔은 약 1000평(약 3305.7㎡) 규모로, 단순한 재배 시설이 아닌 태풍·폭설 등 자연재해에도 견디는 내재해형 농업 인프라로 설계됐다. 애그유니는 이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한 품질과 생산성을 구현할 수 있는 농업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육묘장, 애그돔 본관, 상황실·식물공장, 그리고 오슬리·씨드림 팝업존 등이 함께 공개됐다.
농업, 이제 환경·기술·금융이 만나는 산업으로
2019년 설립된 애그유니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지능형 생태농업 플랫폼을 개발해 온 애그테크 스타트업이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농업은 더 이상 생산의 영역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환경, 식품, 건강, 기술, 금융이 교차하는 총체적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애그유니는 농업의 작동 방식과 가치 구조를 근본부터 혁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기반 정밀 재배 ‘그로와이드(GROWIDE)’
애그유니는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 불안정성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인프라 ‘애그돔’과 데이터 기반 정밀 재배 시스템 ‘그로와이드(GROWIDE)’를 자체 개발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농지를 소유하지 않아도 경작에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경작권’ 개념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생산 데이터를 자산화하고, 나아가 토큰화(디지털 자산화)하는 모델을 실험 중이다.
권 대표는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해선 금융 시스템과의 접목, 데이터 기반 자산화, 수익 구조의 다면화가 필수”라며 “디지털경작권은 농업의 참여 구조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초 ‘농업 CDMO’ 도입
애그유니는 단순히 스마트팜 기술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최초로 ‘농업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모델을 도입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코스메틱 기업 등과 협력해 고품질 원료를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구조로, 제약·바이오 산업의 위탁개발생산 방식을 농업에 적용한 사례다. 이에 대해 권 대표는 “cGMP, GAP 등 글로벌 규격을 충족해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영양군에서 30년간 무농약 고추를 재배한 대표를 비롯해, 청년 창업가·예비 귀농인·해외 진출 희망자 등이 참석했다.
애그유니는 이번 애그돔 완공을 계기로 도시형 식량안보 허브, 농업-건강 연계 플랫폼, 탄소저감 효과 정량화 및 탄소시장 진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기후 위기 시대의 농업은 생산 기술을 넘어 생태·금융·데이터를 통합하는 산업이 돼야 한다”며 “애그유니는 이를 실현할 지능형 생태농업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피릿(https://www.newsspiri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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