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저널] 대기업 편의점 공세에 맞선 골목슈퍼의 반격, 스마트 생산 인프라와 키오스크로 시작된다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시 : 2026-07-06 14: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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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더블유그룹·한국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경인회 총괄사업단, 코사마트·나들가게에 '팜캐스트 키오스크' 도입 추진
㈜디앤더블유그룹과 한국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경인회가 팜캐스트 키오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대기업 편의점과 대형 유통망의 공세 속에서 위축되어 온 동네슈퍼가 스마트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새로운 생존 전략에 나선다.
㈜디앤더블유그룹은 지난달 29일,한국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경인회 총괄사업단과 함께 코사마트·나들가게 등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스마트 생산 인프라와 연계한 신선식품 공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앤더블유그룹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농업용 에어돔 기반 농업시설 구축 경험과 생산 인프라 프로젝트 수행 역량, 그리고 한국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경인회 총괄사업단이 보유한 지역 유통 네트워크와 소상공인 운영 경험이 결합해 추진됐다. 양측은 대형 유통망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역 상권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 모델을 함께 모색해 왔다.
사업의 핵심은 수도권을 시작으로 코사마트와 나들가게 등 지역 슈퍼마켓에 '팜캐스트키오스크'를설치하는 것이다. 기존 소상공인 점포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웠던 신선 농·축·수산물을 스마트 생산 인프라와 연계된 공급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그동안 동네슈퍼는 대기업 편의점과 대형 유통망 확산으로 상품 경쟁력과 매출 구조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생활밀착형 유통의 중심이었던 골목슈퍼는 브랜드 경쟁력과 물류 시스템을 앞세운 대형 유통과의 경쟁 속에서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디앤더블유그룹은 안정적인 생산 거점과 연계된 공급망 구축 및 운영 체계를 담당하고, 지역 슈퍼마켓은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판매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가까운 동네에서 신선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새로운 수익 품목을 확보해 매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팜캐스트 키오스크는 단순한 무인 판매기를 넘어 스마트 생산 인프라와 지역 유통망, 소비자를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신선식품 플랫폼이다. 소비자는 가까운 생활권에서 신선한 상품을 구매하고, 소상공인은 방문 고객 증가와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을 시작으로 추진된다. 수도권은 대형 유통과 편의점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인 만큼, 이곳에서 사업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전국 슈퍼마켓 조합과 코사마트·나들가게 등 지역 유통망으로의 확산도 기대된다.
디앤더블유그룹 권종달 회장은 "스마트 생산 인프라는 더 이상 생산 현장에 머무는 기술이 아니라 소비자와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유통 혁신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팜캐스트 키오스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소상공인 경쟁력 회복이 함께 이루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국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경인회 총괄사업단 김포 조합장 안병덕은 "동네슈퍼는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생활 유통 공간이지만 대형 유통망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코사마트와 나들가게를 비롯한 소상공인 점포의 경쟁력 회복에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수도권 시범사업을 통해 운영 안정성과 소비자 반응, 소상공인 매출 효과를 검증한 뒤 전국 슈퍼마켓 조합 및 지역 유통망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디앤더블유그룹은 팜캐스트 키오스크를 소상공인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창업·부업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기존 점포와 지역 유통망을 활용해 초기 창업 부담을 낮추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의 부가 수익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앤더블유그룹은 한국중소상인기업진흥원 등 다양한 협력기관과 함께 인프라 확장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생산 거점과 지역 상권, 신규 창업 수요를 연결하는 유통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전국 단위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판매 기기를 보급하는 사업이 아니다.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지역 유통망을 연결하여 신선식품 공급 체계를 혁신하고,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유통 모델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향후 농협 하나로마트, 지역 중소마트,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 생활밀착형 상권 등으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며, 이날 양사는 팜캐스트 키오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국 1만 대 설치를 목표로 올해 9월까지 300대를 우선 설치하고, 연말까지 3,000대, 3년 내 1만 대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내 공급망 구축과 함께 K-푸드 수출 확대에 맞춰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팜캐스트 키오스크 상담센터 ☎ 1551-9440
그레이스현 기자 : gracehyeon7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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