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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
[뉴스1] 애그유니, 폭염-폭우 걱정 없는 에어돔형 스마트팜 구축 경기도 화성시에 5000평 규모 부지 에어돔 시설 구축 작목 제한 없고 기후 영향도 최소화, 에너지 비용 절감까지 장도민 기자 2024.10.02 오후 5:00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글로벌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AgUni)'가 경기도 화성시 독정면에 위치한 '화성 에어돔'의 준공식을 지난 9월 30일 개최했다. 애그유니는 독자 개발한 농업용 에어돔을 활용해 이상 기후에도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나아가 유통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애그유니의 에어돔형 스마트팜은 공기압 기술을 바탕으로 한 무지주 반원 형태의 완전 밀폐형 식물공장이다. 철골 없이도 1000평 규모의 시설을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어 엽채류부터 과수류까지 작목의 제한이 없고, 농기계의 출입과 수확 로봇의 활용도 용이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양압 환경을 구현하고 공기 열과 지열, 공조 시스템 등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팜 대비 냉난방비를 70%가량 줄인다. 내피와 외피가 분리된 이중 막 구조는 단열 작용을 하는 동시에 병충해를 차단해 농약 사용 없는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다. 특수 제작된 필름과 공기압 조절을 통한 유연한 구조는 1m의 폭설, 초속 60m의 강풍도 견뎌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화성시청,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경북경제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 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규용 전 농림식품부 장관도 자리해 축하를 보냈다. 또한 애그유니의 미국 법인이 위치한 워싱턴주정부 및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워싱턴 대학교에서도 준공식 참관을 위해 방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성제훈 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농업을 애그유니가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애그유니에 대한 기대를 전했고, 정명근 화성시장도 서면 축사를 보내 "애그유니가 화성시에서 새 도약을 시작하게 돼 기쁘고 반갑다"며 "함께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애그유니는 규모화, 다양화, 표준화를 통해 농업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며 앞으로의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애그유니는 5000평에 달하는 부지에 1000평 규모의 에어돔을 비롯해 육묘장, 식물공장, 사무동 등을 조성했다. 이곳에서 고추, 두릅, 천마, 백합, 당귀, 와사비 등을 우선 재배할 계획이다. 고추의 경우 아시아종묘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체지방 및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천연물 '일릭시'의 원료로 공급된다. 나머지 작물들도 채산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작물인 동시에 고도의 재배 기술이 필요해 애그유니의 기술과 사업성을 모두 보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그뿐 아니라 고객의 요청에 따라 작목의 변경이나 확대도 유연하게 고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애그유니는 플랜트 사업부터 작물의 직접 재배 및 유통까지 농업의 전 주기를 혁신하고자 하는 글로벌 애그테크 기업이다. 금번에 완공된 에어돔뿐만 아니라 모듈형 수직 재배시스템 '그로와이드'까지 자체 개발해 재배에 활용하며 차세대 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법인 설립 소식과 함께 에어돔 건축을 위한 유휴 용지 확보도 알리며 해외 비즈니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애그유니의 권미진 대표는 "에어돔이 전 세계 농업 시장에 닥친 기후 위기를 타개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화성 현장을 통해 에어돔이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농업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안정적인 삶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jdm@news1.kr 원문 링크 https://www.news1.kr/industry/general-industry/5557540
24.10
[농민신문] “폭염‧폭우 걱정 없는 농사를”…화성에 에어돔형 스마트팜 구축 2024.10.07. 오전 10:51 조영창 기자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 경기 화성서 “기둥 없는 밀페형 식물공장으로 안정적 생산·유통” 애그테크 기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경기 화성 독정면에서 ‘화성 에어돔’을 준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애그유니는 독자 개발한 농업용 에어돔을 활용해 잇단 기상이변에 대응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는 한편 사업 영역으로 유통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구성이다. 애그유니는 1만6529㎡(5000평) 부지의 ‘에어돔 화성 밸리’를 구축하고 이곳에 3305㎡(1000평) 규모의 에어돔을 비롯해 육묘장‧식물공장‧사무동 등을 조성했다. 애그유니는 이곳에서 고추‧두릅‧천마‧백합‧당귀‧와사비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고추는 아시아종묘와 계약재배를 통해 체지방 감소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일릭시’의 원료로 쓰인다. 애그유니의 에어돔형 스마트팜은 공기압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둥이 없는 반원 형태의 밀폐형 식물공장이다. 시설 내에선 엽채류부터 과수류까지 모든 작목을 재배할 수 있고 농기계 출입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러 수확 로봇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양압(외부보다 압력을 높게 유지해 바깥 입자나 균류 침입을 방지하는 것) 환경을 구현하고 공기열‧지열‧공조 시스템 등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팜 대비 냉난방비를 70%가량 줄인다는 것이 애그유니 측의 설명이다. 내피와 외피가 분리된 이중막 구조는 단열 작용을 하는 동시에 병충해를 차단해 작물을 친환경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특수 제작된 필름과 공기압 조절을 통한 유연한 구조는 1m의 폭설, 초속 60m의 강풍을 견뎌내도록 설계됐다. 애그유니는 완공한 에어돔 뿐만 아니라 모듈형 수직 재배시스템 ‘그로와이드’까지 자체 개발했다. 9월30일 열린 준공식엔 경기도·경기도농업기술원‧화성시농업기술센터‧한국농업기술진흥원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애그유니의 미국 법인이 위치한 워싱턴 주정부를 비롯해,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인 워싱턴대학교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애그유니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주정부에서 에어돔 설립 부지를 무상으로 빌려준 상태다. 권미진 대표는 “에어돔이 기후위기를 타개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에어돔 화성 밸리를 통해 에어돔이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안정적인 삶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조영창 기자 changsea@nongmin.com 원문 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2/0000053527?sid=101
24.10
[머니투데이] 폭우·폭염 걱정없이 농사한다…애그유니 '에어돔 스마트팜' 구축 2024.10.2. 김대범 기자 농업용 에어돔 기술을 개발한 애그유니가 경기도 화성시에 '화성 에어돔'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애그유니의 에어돔형 스마트팜은 공기압 기술을 바탕으로 한 무지주 반원형태의 완전 밀폐형 식물공장이다. 철골 없이도 1000평 규모의 시설을 구축할 수 있다. 엽채류부터 과수류까지 작목의 제한이 없고 농기계 출입과 수확 로봇의 활용도 용이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양압 환경을 구현하고 공기열과 지열, 공조 시스템 등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팜 대비 냉난방비를 70%가량 줄인다. 내피와 외피가 분리된 이중막 구조는 단열 작용을 하는 동시에 병충해를 차단해 농약 사용 없는 친환경 재배가 가능하다. 특수 제작된 필름과 공기압 조절을 통한 유연한 구조는 1m의 폭설, 초속 60m의 강풍도 견뎌낼 수 있다. 애그유니는 에어돔을 활용해 이상 기후에도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더 나아가 유통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화성 에어돔 일대는 5000평에 달하는 부지에 1000평 규모의 에어돔을 비롯해 육묘장, 식물공장, 사무동 등이 조성됐다. 이곳에서 고추, 두릅, 천마, 백합, 당귀, 와사비 등을 우선 재배할 계획이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에어돔이 전세계 농업 시장에 닥친 기후 위기를 타개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화성 현장을 통해 에어돔이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농업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안정적인 삶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원문 링크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00210495191263
24.10
[노컷뉴스] 충남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청년 농업인 모집입력 2024.10.02. 오전 9:09 고형석기자 충남도가 오는 18일까지 '2025년 청년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대상 청년 농업인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농업인의 스마트팜 진입장벽을 완화와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스마트팜 전문 교육을 수료하거나 선도 농가 경영 실습을 완료한 청년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잡았다. 0.3~0.5㏊ 규모의 스마트팜 신축 시 개인당 4억 5천만 원(자부담 30% 포함)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부터 44세까지 지원 연령을 확대했다. 보조 비율은 60~70%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자금력과 신용이 부족할 경우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이차보전 2억 원 지원과 무담보 농어촌 진흥기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연계 지원책을 준비했다. 원문 링크 https://www.nocutnews.co.kr/news/6221351?utm_source=naver&utm_medium=article&utm_campaign=20241002090818
24.09
[정보통신신문]스마트팜 시설 구축 ‘전문가’에 맡긴다 김연균 기자 승인 2024.09.30 14:11 온실 시공 실적 평가·선정 감리과정 지자체·민간 참여 온실사업 체크리스트 마련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정부가 스마트팜 부실시공 문제에 대해 단호하게 관리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근 국내 스마트팜 1호인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수백여 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지붕 누수, 천장 개폐 불량, 스크린 모니터 결함 등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시설들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은 탓에 입주 농업인들이 집단반발하고 있다. 입주 농업인들은 하자의 원인을 두고 제대로 지어지지 않은 온실과 부실 공사를 지적한 상태다. 문제 해결에 나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등 정부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온실 공사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사후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팜 시설 운영‧관리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급한 불을 끄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관련 사업의 2025년도 시행지침을 개정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기관에서 차질 없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먼저 스마트팜 공사 시공업체를 선정할 때 온실 시공 실적을 중점적으로 반영한다. 그간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주하는 온실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제한을 설정해 온실 시공 실적이 없는 업체가 선정되는 경우가 발생했다. 앞으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 온실 시공실적을 보유한 업체만 정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하도급 업체는 온실시공 적격성 검사를 거치도록 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시공의 전문성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온실 시공과 감리를 별도 시행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가 온실 공사의 설계부터 감리까지 과정을 일괄 위탁받아 수행했지만 일부 온실공사에서 감독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업체가 감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설계·조달·시공·하자처리 등 공정 단계별 실무매뉴얼이 마련될 전망이다. 제도개선 방안에는 스마트팜 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전문인력 확보와 사후관리 책임성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지방자치단체는 시설‧전기‧기계 관련 전문관을 지정하거나, 온실 유지관리 전문가를 공무직으로 채용해 하자 예방 및 발생 시 신속대응을 담보한다. 지역 여건에 따라 민간전문업체가 유지보수와 마케팅 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도 도입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시공사와 운영주체 간에 세분화된 하자 유형별 책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실사업 체크리스트’도 마련키로 했다. 마지막으로 신규 정책사업을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 선정 시 자체 유지보수 예산 확보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노후화에 따른 시설물 교체 및 갑작스러운 기계 고장 등에 지방자치단체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 하자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키로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이러한 제도개선 사항을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에 시달하고, 연말까지 전문가 검토를 거쳐 2025년도 사업시행지침에 반영할 계획이다. 원문링크 https://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631
24.09
[채널A] 농작물 재배·눈높이 교육…동대문구, 스마트팜 개관 2024-09-27 16:55 서울 동대문구가 오늘(27일) 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DDM 스마트팜 개관식을 열었습니다. 동대문구는 스마트팜을 통해 농작물 재배 뿐만 아니라 요리 체험 교육, 느린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눈높이 체험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도심에서도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미래 지향적 농업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수정 기자 [suall@ichannela.com] 원문링크 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435209
24.09
[뉴스1] 진안군, 농식품부 공모 선정…진안고원 스마트팜 '청신호' 입력2024.09.24. 오후 1:00 수정2024.09.24. 오후 1:01 총사업비 34억7000만원 중 국비 24억2900만원 확보 마령면 평지리 일원에 6.9㏊ 조성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24일 밝혔다.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과 청년 농업인들의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마령면 평지리 일원에 6.9㏊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으며 이곳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농식품부로부터 3년 동안 총사업비 34억7000만원 중 국비 24억2900만원을 지원받아 부지 정리, 내부 도로 개설, 용수공급 및 전기 인입, 오폐수처리시설 설치 등 스마트팜 온실을 신축하기 위한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진안군은 지난해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계획 이후 확보한 부지에 성토를 완료하는 등 공모를 위한 만반의 준비로 전국 6개 시·군 중 1위로 선정됐다. 진안군은 오는 10월부터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성과는 무엇보다 부지확보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들 덕분이다”며 “첨단 농업기술을 갖춘 스마트팜 조성으로 청년농과 지역 농업인에게 획기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떠나지 않는 진안, 와서 살고 싶은 진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규 기자 (kdg2066@news1.kr) 원문 링크 https://www.news1.kr/local/jeonbuk/5549195
24.09
아산시, ‘아산형 1등 스마트 팜 ’도시 도약 서경석 2024.09.22 18:31 국내 최초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청년농업인 입주자 선발 [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시장 박경귀)가 국내 최초 온실 수직형 기술 기반 스마트팜 사관학교에 2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한다.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사업의 핵심기술인 ‘아산형 스마트팜은’, ‘박막수경+분무수경+배재+온실수직형’을 혼합해 실증한 국내 유일의 독보적인 핵심기술이 적용됐다. 시는 4년간의 연구 끝에 지역내 청년 농업인과 협력해 재배기 디자인 특허를 출원하고, 순환식 수경재배 기술 기반의 24시간 사계절 연중생산 재배시스템을 완성했다. 기존 일반 공장형 스마트팜은 비싼 설치 가격과 함께 활용도와 현장 적용에 있어 실현 가능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 있는데, 아산형 스마트팜은 설치가격, 경제성, 생산성, 재배규모 등 모든 면을 농업인 선택형(맞춤형)으로 보급해 주목 받고 있다. 시는 이번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사업에 공개모집을 통해 청년농업인 2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1년간 ICT융복합시설 기반 스마트팜, 자동제어 양액 수직형 수경재배 시스템, 에너지 절감 수냉식 냉·난방기, 양액 순환식 재배 등 신기술이 투입된 1008㎡ 규모의 수직형 온실(쌈채소)에 입주해 운영하게 된다. 또 시는 올해 하반기 내에 연동형 시설하우스 딸기 부문에도 2명의 청년농업인 입주자를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며, 고도화된 아산형 스마트농업 기술을 청년농업인에게 전수할 방침이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국내 최초 수직형 연중생산 시스템을 갖춘 온실 구축은 아산시 농업 분야의 큰 자산”이라며, “향후 아산형 스마트팜 핵심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청년농업인 양성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산 서경석 기자 ks2run@dynews.co.kr 원문 링크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9539
24.09
[와이드경제] '광케이블 깔고 농로 넓히고' 성주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탄력 2024.09.19 09:45 "지역에 첨단농업 확산시키는 기폭제 될 것"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주관한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서 성주군(선남지구)이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스마트 원예 단지 사업은 노후화된 집단재배 단지의 기반을 새롭게 개선하거나 신규로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농식품 수출 확대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성주군 선남면 도흥리 일대에는 3년간 총사업비 36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11억원)이 투입돼 농로 확장·포장, 용배수로 정비, 광케이블 매설 등의 기반조성 사업이 진행된다. 경북도는 사업 첫해인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등 행정·법적 절차를 이행하고 2026년부터는 건설공사 등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2027년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선남면 도흥리 일대 122ha, 215 농가가 혜택을 보게 된다. 경북도는 스마트 원예 단지가 완료된 지역에 스마트 온실을 적극 지원해 농업대전환의 일환인 첨단농업 확산의 발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 곳을 스마트팜 육성 지구로 지정해 명실상부한 스마트 팜 선도 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 곳이 성주 지역에 첨단농업을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농가 수입은 올리고 노동력은 대폭 줄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원문 링크 https://www.wide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245532
24.09
[한국일보] '위기의 농업, 에어돔으로 되살린다' 스마트농장 뒤집은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 2024.09.11. 오전 5:00 최연진 기자 농작물 맛있게 만드는 에어돔 기술 개발 미국에서 무상으로 땅 빌려주며 적극 해외 진출 유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기후 위기로 2050년 각종 식량 생산이 감소할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59개국에서 약 3억 명이 심각한 식량 부족에 시달렸다. 사실상 농업의 생산 위기에 봉착한 셈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는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스마트 농업을 통해 생산성 증대를 강조하지만 현실이 녹록지 않다. 들어가는 돈에 비해 수익이 크지 않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일각에서 스마트 농업에 대한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여기에 기존 기술과 다른 방식으로 반기를 든 여성 기업인이 있다. 2019년 농업과 기술을 결합한 애그테크를 표방하며 신생기업(스타트업) 애그유니를 세운 권미진(32) 대표는 에어돔이라는 독특한 방법의 스마트 농업을 선보였다. 기술을 통해 농업 부활을 꿈꾸는 권 대표를 서울 세종대로 한국일보사에서 만났다. 맛있는 작물 만드는 에어돔과 그로와이드 개발 스마트 농업을 위한 권 대표의 두 가지 무기 가운데 첫 번째가 '에어돔'이다. 에어돔은 온도와 습도, 압력 조절이 가능한 완전 밀폐형 식물공장이다. 1,000평 기준으로 높이가 무려 17m인 에어돔은 커다란 비닐하우스를 닮았다. 비닐하우스와 달리 높고 넓어서 내부에 농기계와 차량이 다닌다. 에어돔에서는 주로 과일과 배추, 감자, 무 등 채소류를 기른다. "원래 에어돔은 운동 경기나 공연 시설이었어요. 테니스장, 공연장 또는 쓰레기 매립장으로 썼죠. 이를 농업에 맞도록 기술 개발로 바꿨죠." 에어돔을 감싸는 것은 특수 필름이다. 권 대표는 강풍이 불어도 찢어지거나 뒤집히지 않고 칼로 그어도 망가트릴 수 없는 특수 필름을 개발했다. "특수 필름이 햇빛의 80%를 흡수해 자연스럽게 퍼지도록 하기 때문에 에어돔 안에 음지가 생기지 않아요. 그만큼 내부 작물이 골고루 빛을 받아 잘 자라죠. 따라서 유리 온실과 비닐하우스를 대체할 수 있어요." 이렇게 만든 특수 필름을 여러 개 이어 붙인 뒤 안과 밖에 걸쳐 두 번 덮는 이중 구조로 에어돔을 만든다. "안과 바깥 필름 사이에 1m 이상 공간을 둬 온도 보존력이 뛰어나요.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 따뜻하죠. 그만큼 기후 변화에 영향을 덜 받아요. 또 바깥쪽 공기 압력이 실내보다 1.3배 밀도가 높아 온도 및 습도 변화가 적죠." 에어돔은 놀랍게도 뼈대 없이 필름만 서있다. "특수 블록에 필름을 고정시킨 뒤 공기를 불어 넣으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요." 핵심은 공기압이다. 공기압은 에어돔뿐 아니라 기르는 작물을 맛있게 만든다. 여기에 높은 층고 때문에 분리되는 뜨거운 공기와 차가운 공기를 열교환장치로 모아 온도를 조절한다. "공기압으로 땅과 작물의 뿌리가 같이 호흡해요. 고랭지 배추가 맛있는 이유도 높은 공기압 때문이에요. 즉 에어돔은 고랭지 작물 환경을 기술로 구현한 시설이죠." 결정적으로 기후 변화나 자연재해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원형의 에어돔은 1m까지 쌓이는 폭설을 견딜 수 있어요. 눈이 많이 오면 대류 순환 장치를 이용해 안과 바깥 필름 사이에 따뜻한 공기를 불어 넣어 눈을 녹이죠. 태풍이나 강풍이 불면 내부 공기를 빼서 무너지지 않도록 유연하게 만들어요." 장기간 해가 비치지 않는 장마철 등에는 내부에 설치한 보조등을 켠다. "햇빛과 비슷한 조도를 유지하는 보조등 빛이 필름에 반사돼 산란하면서 작물에 골고루 비추죠." 권 대표는 에어돔의 비용 경쟁력을 강조한다. 에어돔 구축 비용은 작물 종류에 따라 평당 70만~150만 원이다. "보통 스마트 농장 방식의 식물공장은 구축 비용이 평당 300만 원 정도 들어요. 또 스마트 농장은 햇빛 대신 인공조명을 사용해 전기료가 들고 열이 발생해 화재 위험이 있죠. 하지만 전기료가 들지 않는 에어돔은 식물공장보다 저렴하고 투자비 회수 기간도 짧아요. 5년간 재배하면 시설 투자비를 뽑을 수 있어요. 다른 방식의 일부 스마트 농장은 투자비 회수에 평균 10년 걸려요." 에어돔을 보조하는 또 다른 무기는 '그로와이드'다. 그로와이드는 수직으로 쌓아서 농작물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든 생산 시스템이다. 그로와이드에 적합한 작물은 두릅, 지황, 당기, 백합, 의료용 대마 등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식물이다. 그로와이드 기술은 에어돔에도 적용돼 용수와 양분을 공급한다. 그로와이드의 핵심도 공기압이다. "공기압으로 느슨한 토양 성분을 단단하게 만들어 물과 양분을 2.4배 오래 머금게 만들어요. 그래서 작물의 성장 속도가 땅에 심는 것보다 35% 빠르고 균일하게 자라요." 이를 위해 그로와이드에 들어가는 흙까지 따로 공급한다. "작물 재배에 적합하게 배합된 흙과 종자, 양분까지 공급해 농작물의 모든 생산 주기를 관리하죠." 테마파크처럼 즐기는 농업 현재 에어돔과 그로와이드는 경기 화성에 있다. "화성에 합쳐 5,000평 규모의 에어돔과 그로와이드를 운영하고 있어요. 에어돔에서 딸기, 블루베리, 바나나 등 약 20종의 작물을 기르죠. 그로와이드에서는 의료용 대마를 재배해요." 제주에도 한국공항공사와 실증 사업 계약을 맺고 에어돔을 만든다. "한국공항공사가 제주에 갖고 있는 목지에 1,000평 규모의 에어돔을 만들고 있어요." 권 대표는 추가 투자를 받아 에어돔을 계속 늘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에어돔은 직접 운영하지만 민간 분양도 검토한다. "노는 땅을 무상으로 빌려 직영 에어돔을 만들어 수익을 나눠주는 방식을 검토 중이에요. 여기에 기존 농민을 채용하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돼요. 나중에 인구 소멸 지역의 예산을 통해 에어돔을 민간 분양해서 농업을 부흥시키는 것이 목표죠." 에어돔 계획은 권 대표가 지향하는 휴먼라이프 기업으로 이어진다. "휴먼라이프 기업은 사람들의 모든 생활과 맞닿아있는 기업이라는 뜻이죠. 기술로 농업 생산을 혁신해 기업형 농업을 부활시키고 관광 사업까지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이를 위해 그는 에어돔을 복합 공간으로 구상한다. "에어돔 안에 카페와 식물원, 암이나 당뇨 환자 등에게 좋은 기능성 작물을 체험하는 시설 등을 만들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죠. 더 이상 농업이 땀 흘려 작물 키우는 일에 국한되지 않아요." 여기 필요한 수익은 농산물을 판매해 해결한다. "농산물도 공산품처럼 공급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야 고정 가격을 유지할 수 있어요. 그러려면 꾸준하게 생산량을 유지해야죠. 이를 위한 대량생산 방법이 에어돔과 그로와이드죠." 의료용 대마 재배 애그유니는 의료용 대마 사업도 한다. "2019년 전남 나주에서 열린 농업국제박람회에 참가했는데 그로와이드가 의료용 대마에 적합하다는 해외 기업인의 조언을 들었어요. 암과 우울증 등 신경계통 질환 치료에 쓰이는 의료용 대마는 전 세계 시장 규모가 60조 원이에요. 마침 경북 안동에서 의료대마 특구를 유치해 특구기업으로 허가를 받았죠." 대마는 쓰임새가 많은 식물이다. 의료 성분은 수정되지 않은 암꽃에서 추출하며 줄기를 건축재로 사용하고 씨를 대체육류용 단백질 성분을 만들 때 활용한다. "재배 시설에 수십 대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엄격하게 관리해요. 의료 성분을 추출하면 환각 성분이 포함된 잎 등 나머지를 모두 불태우죠." 그러나 국내에 의료용 대마 시장이 없어 오직 연구용으로만 사용한다. "국내는 규제 때문에 시장이 없어요. 그 바람에 의료용 대마 성분이 들어간 치료제를 모두 수입해요. 나중에 규제가 풀리면 역수출을 고려해 봐야죠." 문제는 의료용 대마 특구 지정이 11월 종료 예정이어서 재배를 계속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특구 연장 여부를 알 수 없어요. 만약 무산되면 투자 기업들의 시설비와 연구비가 모두 물거품이 되죠. 해외에서는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는 능력이 뛰어난 대마에 대해 의료용 등으로 투자를 많이 해요. 국제 경쟁력 차원에서 재고할 필요가 있어요." 분노가 낳은 창업…해외로 진출 대구가톨릭대에서 무역경영학을 전공한 권 대표는 농산물 유통 회사를 운영하던 아버지를 돕다가 창업했다. 창업의 계기는 분노였다. "아버지 일을 4년간 도우면서 농업 유통 시장을 이해했죠. 그런데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잘못도 없이 책임지는 모습에 화가 나 아버지를 지켜야겠다는 마음에 창업했죠. 이왕이면 균일하지 못한 생산 때문에 수익이 일정하지 않은 농업 생산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어요." 10명이 일하는 애그유니의 지난해 매출은 24억 원이다. 다른 기업들에 에어돔을 지어주고 매출을 올렸다. 올해 매출 목표는 100억 원, 내년 목표는 300억 원 이상이다. 내년 기준으로 50동 이상의 에어돔을 만들 계획이다. 투자는 지금까지 10억 원을 받았다. 미국에 법인을 만들고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전 세계가 시장이죠. 미국 워싱턴주에서 땅을 무상으로 빌려주겠다는 제안을 해서 올해 초 시애틀에 에어돔을 만들기 위한 법인을 만들었어요. 미국도 기후 변화 때문에 식량 안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해 애그테크 유치에 적극적이죠. 말레이시아에 에어돔을 만들어 싱가포르에 식량을 공급하는 방안도 싱가포르 식품청(SFA)과 논의 중입니다." 앞으로 그는 애그테크의 성공 사례를 보여주는 것이 꿈이다. "앞으로 모든 비닐하우스와 유리 온실을 에어돔으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직까지 애그테크 가운데 크게 성공한 곳이 없는데 첫 번째 성공 사례가 되고 싶어요."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원문 링크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90911000004354?did=NA
24.09
[한국영농신문]애그유니-아시아종묘의 다이어트 천연물 실험 아시아종묘, 다이어트 도움 주는 천연물 개발건강기능식품 원료 '일릭시' 개발... 신선한 고추 동결건조 캡슐 형태 이병로 기자승인 2024.09.04 17:27 [한국영농신문 이병로 기자]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소인 AGI(알파 글루코시다제 억제제) 성분이 풍부한 고추 품종을 활용한 천연물 소재 건강기능식품 원료 ‘일릭시(ILIXY)’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종묘는 혈당의 상승을 억제하는 효소인 AGI(Alpha Glucosidase Inhibitor, 알파 글로코시다제 억제제) 성분이 풍부한 고추 품종을 개발하고, 지난 2023년에 실시한 실험에서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10주간 급여 시험한 결과, 공복혈당 감소와 체중조절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최근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주사제들이 체중 감량에 매우 효과적이란 사실에 착안하여, 아시아종묘는 개발된 고추 품종을 활용한 천연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이번에 개발한 신규 천연물 원료의 명칭을 ‘일릭시(ILIXY)’로 명명했으며, 현재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해 농업 스타트업 애그유니(대표 권미진)가 경기도 화성에 설치한 1,000평 규모의 에어돔 및 식물공장을 활용해 본격적인 시험 생산에 돌입한다. ‘일릭시’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 유래 성분으로, 고추 그 자체를 활용한 천연물이라는 점에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것이다. 신선한 고추를 동결건조한 캡슐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식사 대신 식이요법 등 식사 대용으로도 쉽게 대체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당뇨약을 활용한 다이어트 방법과 차별화되는 안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종묘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품종 개발을 통해 건강과 웰빙을 위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시아종묘 류재환 이사는 “일릭시는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의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건강기능식품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가 되는 품종 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링크 http://www.youngn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227
24.09
[KBSTV] “1년 내내 생산”…영양 여름 딸기 재배 성공 입력2024.09.04. 오전 8:04 [KBS 대구] [앵커] 딸기는 보통 겨울부터 늦은 봄까지 수확하는 저온성 작물인데요. 최근 영양에서는 여름 딸기 재배에 성공하면서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4백미터에 자리 잡은 딸기 농장. 하우스 안에 설치된 기다란 화분에 빨간 딸기가 촘촘하게 열렸습니다. 5월 하순부터 10월까지 수확하는 여름 딸기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우수해 디지트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딸기 재배가 쉽지 않아 농사를 쉬던 농가로선 이제 1년 내내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배형준/영양군 영양읍 : "재배에 적합한 고랭지 기후라서, 겨울 딸기에 비해 저장성이 우수해 제과점이나 디저트 카페에서 많이 찾고 있습니다."] 더위에 강한 여름 딸기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무하와 미하, 고슬 품종입니다. 딸기가 귀한 여름에 생산되다 보니, 킬로그램 당 만원 정도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영양군은 지역특화 공모사업으로 2022년 시범 재배를 시작한 뒤 1년 만에 여름 딸기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5도에서 23도에서 자라는 딸기의 특성상, 고랭지인 영양의 지리적인 특성과 스마트팜 시설이 주효한 겁니다. 시범 재배 성공을 계기로, 앞으로 농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조용완/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 :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여름 딸기 재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재배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해 영양 지역의 새로운 작목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입니다."] 여름 딸기가 농가의 새 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김지홍 (kjhong@kbs.co.kr) 원문 링크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51156&ref=A
24.09
[충남일보]아산시, ‘국내 최초 스마트팜 사관학교’ 운영 청년 농업인, 스마트농업 운영과 기술습득 기회 제공 총사업비 약 6억, 최첨단 온실수직형 재배기 가동 2024.09.03 09:26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3일 스마트농업 미래형 청년 농업인 인재 양성을 위한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완공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는 아산시 염치읍 염성리 313번지에 1008㎡ 규모의 고정식 온실 형태로 구축됐으며 ▲ICT융복합시설 기반 스마트팜 ▲자동제어 양액 수직형 수경재배 시스템 ▲에너지 절감 수냉식 냉·난방기 ▲양액 순환식 재배 등 신기술이 투입돼 영농 기반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에게 스마트농업 운영과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신축한 스마트팜은 국내 최초 온실 수직형(Y자형) 재배기로 아산시 관내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이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으며, 24시간 연중 생산시스템을 활용해 일반 스마트팜(수경재배) 온실 대비 5~6배 생산량을 자랑한다. 또한, 수직형(Y자형)재배기의 소재는 일반 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 목재를 사용해 저탄소 인증까지 받을 계획이어서 이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농업정책 핵심기조에 발맞춰 미래농업 실현과 4차 산업혁명 ICT융복합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팜 시설 구축은 아산시 농업 분야의 큰 자산이며, 향후 사관학교 운영과 청년농업인 양성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 원문 링크 https://www.chungnam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8432
24.09
[경북도민일보] 봉화군, 스마트농업 미래 선도 채광주기자 승인 2024.09.01 임대형 스마트팜 설계 최종보고 봉성면 창평리 일원 5.3ha 부지 연구·자원재생시설 등 조성키로 봉화군은 지난달 30일 스마트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봉화 임대형스마트팜 단지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는 봉화 기후를 반영한 작물별 최적 재배시스템 구축, 임대농가의 독립된 작업공간 제공, 양액재활용 시설 등 봉화만의 특화된 세부설계내역이 보고됐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외부 청년층의 인구유입 확대와 더불어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스마트농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봉성면 창평리 일원 5.3ha 부지에 조성된다. 온실 조성 면적은 3.5ha(2개동)로 조성되며 부대시설로는 스마트팜 연구시설, 자원재생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박현국 군수는 “경북도와 함께 만들어가는 봉화군 임대형스마트팜이 지자체 주관 임대형 스마트팜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봉화농업의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했다. 원문 링크 https://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58225
24.09
[광주일보] 컨테이너 스마트팜, 빈 땅 활용·환경보호·일자리 ‘1석 3조’ 광주시 북구 ‘도시농업 선도모델’ 관심 주민과 새마을회가 함께하는 스마트 팜 오늘 개장 유휴부지 1000여대 설치... 노인·청년 500명 일자리 기대 2024년 09월 01일(일) 21:20 광주시 북구가 도심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1석 3조’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도심 자투리땅에 친환경 작물을 재배하는 ‘컨테이너 스마트 팜’ 을 설치해 청년과 노인 등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광주 자치단체에서 스마트 팜을 본격 추진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도시농업의 선도모델이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 북구는 2일 오전 10시 30분에 광주시 북구 우산동 북구 새마을회 주차장에서 ‘주민과 새마을회가 함께하는 스마트 팜 개장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주민 제안·공모사업에 주민과 북구새마을회가 제안해 채택됐다. 북구청 산하 광주북구도시재생센터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북구 새마을회는 공공부지지만 면적이 작은 탓에 활용하지 못하는 자투리 땅을 활용하기 위한 컨테이너 스마트 팜을 설치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북구에는 11㎡의 작은 부지부터 4099㎡달하는 땅까지 총 87곳(총 1만 7810㎡·5390평)의 유휴부지가 있다는 점에서다. 북구는 스마트 팜이 생산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컨테이너 형태의 스마트팜은 40㎡(12평) 규모로 면적을 크게 차지하지 않고 농작물을 6단까지 쌓아 올릴 수 있어 부지 사용 대비 많은 양의 수확물을 얻을 수 있다. 북구는 컨테이너 스마트 팜 설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노인과 청년이 직접 재배하고 판매하는 ‘도심형 농업’으로까지 확대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광주에서 지자체가 직접 컨테이너 스마트 팜을 설치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북구는 설명했다. 광주교통공사가 지난 2022년 지하철 1호선 금남로 4가 안에 스마트팜을 설치했지만 컨테이너형이 아닌 건물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 광산구의 경우 빈집 철거 부지인 비아동과 산월동, 수완동, 도산동의 공터에 마을 공용 텃밭을 설치하기도 했지만 노지 재배에 그쳤다. 북구는 적은 부지만으로도 설치가 용이하고 이동이 편리한 컨테이너 스마트팜을 유휴부지에 1000대 가량 설치해 농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북구는 스마트팜 컨테이너에서 농사를 짓고 판매하면 최소 500명 이상의 노인·청년에게 소득을 안겨 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스마트 팜 도입으로 북구의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하고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한 작물을 도시에서 재배해 공급하는 ‘도심형 농업’ 방식으로 시스템을 확대,구축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노인과 청년 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원문 링크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725193200773147006